2박 3일 아이스 박스 추천 쿠야 45QT 후기

2박 3일 캠핑에서는 아이스 박스의 보냉력이 중요하죠. 1박 2일 캠핑 시에는 아이스 박스 보냉 효과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2박 3일 캠핑 시에는 아이스 박스의 보냉력은 중요합니다. 이번 쿠야 45QT 아이스 박스를 영입 후 2박 3일 캠핑을 보내면서 기존 아이스 박스에 비해 보냉력 얼마나 우수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쿠야 아이스 박스 용량 정리

쿠야 45QT는 리터로 42.6리터 용량의 아이스 박스입니다. 이 밖의 용량은 아래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QT	리터	무게	외부 사이즈	내부 사이즈	가격(네이버쇼핑기준)
20QT	18.9리터	6.5kg	53.6×33.8×36.3cm	35.8×19.8×24.9cm	99,000원
26QT	24.6리터	8.3kg	43x37x46cm	29.2x26x34.5cm	99,000원
35QT	33.1리터	10.2kg	57x40x40cm	43x28x31cm	120,000원
45QT	42.6리터	11.5kg	67.8x42x41.4cm	51.3×26.9×29.4cm	130,000원
60QT	56.8리터	13.9kg	72x45x45cm	57x31x35cm	170,000원

이상한 점은 26QT보다 20QT 부피가 더 크다고 되어 있네요. 실물을 영입해 보지 않아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우선 제가 이번에 구입한 모델은 쿠야 45QT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코스모스 68리터 아이스박스를 사용했지만, 2박 3일 기준으로 캠핑을 보내고 나면 보냉 효과가 많이 떨어진 것 같고, 무엇보다 부피가 너무 커 차에 넣기가 힘들어서 바꾸게 되었죠.

막상 쿠야 아이스박스 45QT 받아보니 기존 코스모스 68리터 사이즈보다 많이 작다는 걸 느껴 만족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쿠야 45QT 아이스 박스 보냉력은 2박 3일 기준 보냉력이 어떤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쿠야 45QT 아이스박스 보냉력

보통 캠핑을 갈 땐 2박 3일 기준으로 가기 때문에 첫날 얼음을 넣고 출발합니다.

캠핑 가기 전 오전 10시쯤에 1kg 얼음과 냉동실에 있던 얼음팩 하나를 넣고 출발했습니다.

약 3시쯤 캠핑장에 도착하고 텐트 피칭 전 캔 맥주를 꺼내기 위해 열어봤는데 얼음은 거의 녹지 않았었죠. 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위 사진 그대로였습니다.

캠핑 하는 내내 열었다 닫았다 많이 오픈해서 사용했으며, 날씨는 10월 중순이라 크게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였습니다.

2박 3일 캠핑 후 얼음 상태

2박 3일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와서 아이스 팩과 얼음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아이스 팩은 얼음 상태가 매우 양호 했습니다. 아이스 팩은 거의 절반정도 녹은 상태였고,

출발 전에 각 얼음 1키로 넣은 얼음도 많이 녹긴했지만, 얼음 덩어리가 몇개 보이면서 아이스 박스 내부에는 시원한 보냉력을 유지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코스모스 68리터 아이스 박스 보냉력와 정말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예전에는 아이스 박스 선택할 때는 무조건 크고 가격이 저렴한 모델만 선택해 사용했지만

지금 쿠야 45QT 아이스 박스와 비교해 보면 비록 용량은 좀 더 작지만 보냉력은 훨 씬 우수했습니다.

물론 68리터 부피를 보냉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얼음과 아이스 팩이 좀 더 많이 필요하겠지만, 이 만큼의 보냉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코스모스 68리터 아이스 박스는 부족했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쿠야 아이스 박스는 열고 닫을 때 좀 다른 아이스 박스와 다른 방식이라 여자나 아이들이 열고 닫기에는 좀 힘든 부분이 있지만, 그 외 보냉력과 디자인 그리고 3인 가족이 2박 3일 캠핑할 때 45QT 모델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이 캠핑용 아이스 박스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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