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5월에 출고한 캐스퍼가 벌써 4번째 방전으로 인해 이번 기회에 캐스퍼 배터리 셀프 교체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캐스퍼 배터리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차알못인 사람도 본네트 열어 직접 배터리를 교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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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배터리 교체 비용
우선 공업사나 사설 업체에 맡기거나 출장을 불러 배터리를 교체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가게됩니다.
출장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배터리+출장비용 경차 기준 약 8~10만원 가량 비용이 부담되게 되죠.
하지만 인터넷으로 새 배터리를 주문 후 직접 셀프 교체하게 되면 비용은 최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캐스퍼 배터리 선택
캐스퍼 배터리의 종류에는 여러 브랜드가 있죠.
네이버 검색해 보면 로케트 GB54459 모델이 가장이 노출되었지만, 저의 경우 아트라스 BX44DL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어떤 배터리가 좋은지 나쁜지 잘 몰라 가장 저렴한 ATLASBX – BX44DL 모델명과 공구대여 그리고 교체한 배터리 반납조건으로 선택했죠.
셀프 교체시 배터리와 공구를 반납해야하니 왕복 택배비가 발생합니다. 대부분 15,000원이 추가로 발생됩니다.
그래서 총 비용은 38,560원 왕복 배송비 15,000원으로 총 53,560원이 비용 결제했습니다.
배터리 교체방법
배터리가 배송 도착하면 아래 사진처럼 플라스틱 박스에 포장되어 택배로 받게됩니다.
박스 구성품
- BX 44DL 배터리 / 설명서
- 셀프 교체 메뉴얼
- 20mm T복스(공구)
- 스패너(공구)
생각보다 배터리 셀프 교체 박스가 무겁기 때문에 구루마같은 게 있다면 올려 놓고 이동하는 게 편합니다.
캐스퍼 본네트 열기
캐스퍼 본네트 여는 스위치는 운전석 좌측 핸들 아래에 보면 아래 사진처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레버를 잡아 당기면 본네트가 열리게 됩니다.
기존 배터리 탈거
기존 사용했던 배터리를 빼기위해서 마이너스와 플러스가 접지된 터미널을 대여한 몽키 스패너를 사용해 풀어줍니다.
그리고 배터리를 고정하고 있는 브래킷 볼트는 하나만 고정되어 있기때문에 아래 공구로 풀게되면 쉽게 볼트를 뺄 수 있습니다.
빼낸 볼트는 분실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새 배터리 장착
새로 구입한 BX44DL 배터리를 기존 배터리에 위치에 안착시키고, 탈거 역순으로 볼트를 조여 고정하고 마이너스와 플러스가 연결되는 고리 부분을 잘 연결 시켜 볼트를 조여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택배 반납
사용한 배터리는 아트라스 배터리 박스에 잘 넣어 반납할 T복스와 스패너를 배송이 왔던 플라스틱 박스에 잘 포장하여 집 앞에 두면 알아서 택배에서 문자 후 수거해갑니다.
마치며
차알못인 제가 캐스퍼 배터리 교체를 못할 줄알 았지만, 차근차근 인터넷 보면서 직접 해보니 10분만약 뚝딱해 대견하기도하고, 비용도 약 5만원 절약해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겨울철 배터리 교체가 잦을 시기에 셀프 배터리 교체를 도전을 앞두고 계신분께 이 포스팅이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사항 : 아틀라스 배터리 설치 후 1주일
아무리 겨울이지만, 지하 주차장에 주차 했는데 6일만에 다시 방전됐습니다.
현재 차량 블랙박스 전원만 연결되고 주차 후 시동 꺼지면 블랙박스 전원 꺼지게 설정되어 있는데도 말이죠.
싸서 구입했지만, 역시 싼게 비지떡이네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