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울 때, 반려견 등록은 필수로 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반려견을 키우는 분이나 혹은 키울 예정이라면 필히 반려견 등록에 대해 잘 알고 시행하셔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려견 등록할 때 정부에서 진행되는”동물등록”에 대한 내용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반려견 등록 의무화
2014년부터 대한민국에서는 반려견 등록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었는데요. 이유는 바로 반려동물의 유기를 방지하고, 분실된 반려견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키우는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을 경우 100만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반드시 등록해야 합니다.
반려동물등록 대상: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반려견은 생후 2개월 이상이 되었다면 반드시 등록해야 합니다.
특히, 반려견이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에 걸렸을 때, 등록된 정보가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등록되어야 하죠.
동물등록 방법
그렇다면 반려견 등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반려동물등록 방법은 동물등록 대행자(동물 병원, 동물보호 센터 등)을 통해 반려견과 같이 방문해 동물등록할 수 있습니다.
등록할 땐 기본적으로 마이크로칩을 반려견 몸에 삽입하거나 외장형 인식표를 사용해 반려견을 등록하게 되는데요.
내장형 마이크로칩은 반려견의 체내에 주사로 사입되며, 외장형 인식표는 목줄 등에 부착되는 방식입니다.
내장형 마이크로칩은 쌀알 정도의 크기로 처음 사입할 때 반려견이 힘들어할 수 있겠지만, 외장형의 단점인 파손 우려가 없기 때문에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권유하는 방향입니다.
등록정보 및 신청
등록을 진행할 때는 소유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과 반려견의 이름, 성별, 중성화 여부, 품종, 털색 등을 작성을 통해 등록할 수 있습니다.
등록 신청이 완료되었다면 신청 후 수일 내 승인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되면 지자체에 방문해 등록증을 발급 및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 우편으로도 수령이 가능하며, 모바일 동물등록증으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동물등록증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동물등록증 발급이 필요한 경우 관할 시군구청에 문의해야합니다.
반려견 등록비용
그렇다면 반려견 등록비용은 얼마일까요?
앞서 설명한 마이크로칩과 외장형 등록 비용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칩 삽입 비용은 10,000원, 외장형 인식표는 3,000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게 되는데, 동물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비용은 방문하거나 동물 병원이나 지자체에 문의하면 바로 답변 받을 수 있습니다.
반려견 등록번호 조회
반려견 등록을 마치셨다면, 반려견 등록번호 조회 방법도 알고 있어야합니다.
반려견 등록번호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주의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내 반려견이 정상적으로 등록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인식표 분실이나 등록번호를 모를 경우 아래 포스팅에서 대처하시면됩니다.
동물등록 소유자(보호자) 변경
등록 된 반려견에 정보가 변경되면 이에 맞는 등록 정보를 변경해야합니다. 소유자가 변경됐거나, 보호자의 주소, 연락처 등 그리고 반려견이 사망했을 때도 반려견 사망신고를 해야합니다.
즉, 사람으로 따지자면 전입신고, 사망신고 등과 같은 비슷한 개념과 같습니다. 이러한 반려견 소유자 변경은 정부24에서 “동물등록”이라고 검색하면 “소유자 변경” 등을 신청 및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키우던 반려견을 입양 받았다면, 기존 소유자(보호자) 그리고 새로운 소유자(보호자)가 모두 변경 신고를 해야합니다. 먼저 신규 소유자가 변경신고를 하고 기존 동물등록번호와 이전 소유자(보호자) 인적사항의 정보를 알아야합니다.
신규 소유자가 변경 신청 후 10일 이내 기존 소유자(보호자)가 변경신고를 하면 소유자 변경 절차는 완료됩니다.
소유자 변경신고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반려견 등록하는 방법과 비용 그리고 조회 및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는데요.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반려견이 안전하고 행보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반드시 등록 절차를 지켜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