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으로 부모님 모시고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리버파크캠핑장에 다녀왔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버파크 캠핑장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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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파크 캠핑장
네비를 찍고 리버파크 캠핑장을 이동 중에는 산 중턱에 위치해 있는데 정말 생뚱맞은 곳에 캠핑장이 있다.
주소 : 강원 평창군 봉평면 금당계곡로 1468
웹 사이트 : https://campriverpark.kr/
우선 캠핑장 분위기와 시설 등은 특별한 게 없어 찍어둔 사진은 없다. 그 정도로 인상 깊지 않았던 말과 같을 수 있을 거 같다
리버파크 캠핑장 내의 사이트는 대부분 데크 사이트로 되어 있는데, 만약 대형 텐트 콜맨 코쿤, 노스피크 퍼식이, a7, a6 등과 같은 대형텐트를 치고자 한다면 이곳은 거르길 권장한다.
데크 외에도 파쇄석 사이트도 있지만 이 사이트 또한 사이트 중간에 나무들 때문에 대형 텐트 피칭은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갈색으로 표시된 W 사이트가 파쇄석이지만 파쇄석이 많이 깔려있지 않기 때문에 텐트 오염이 잘 된다.
특히 W1~W5 사이트는 B3 사이트 앞에 주차하고 캠핑짐 꺼내서 왔다 갔다… 하는 게 엄청난 중노동이다.
사이트 내 주차 시설이 협소하기 때문에 캠핑 장비를 다 내리면 캠핑장 입구 쪽에 주차해야 한다. 캠핑을 하다 보면 차량에 이것저것 갈 일이 많은데 매번 언덕을 걸어 올라갔다 내려왔다 반복해야 한다 아주 힘든 캠핑이 될 수 있다.
어린이날 맞이해 5살 아이를 데려갔지만 놀게 없다.
캠핑장 초입 부분에 방방이와 미끄럼틀이 있지만, 정말 작다 아이가 뛰다가 다칠 거 같아 맘조리면서 옆에 붙어있어야 한다.
그리고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건물이 있는데 이곳에는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고 가족 전용 화장실이 있는데 추가로 3만 원 지불하면 사용할 수 있다.
캠핑 중에 느끼긴 했지만 다들 전용 화장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이 여유롭다는 사실을 알았다.
만약 전용 화장실을 사용할 생각이라면 비추한다.
공용 개수대도 정말 좁다 개수대가 4개가 있는데 2명의 사람만 들어가도 꽉 차서 불편하다.
이번 캠핑에서 설거지는 뜨거운 물로 하지 못한 거 같다. 그래서 찝찝하다.
캠핑장에는 남자 사장님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면서 캠핑장을 혼자 관리하고 계신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관섭을 많이 하신다.
비가 많이 오기도 했지만, 힐링이기보단 훈련으로 느껴졌다
리버파크 캠핑장의 장점은 나무이 우거져있어 노지 캠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괜찮을 거 같다.
만약 리버파크 캠핑장을 갈 계획이다면 연인끼리, 돔텐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를 데리고 가족단위 캠핑은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상 리버파크 캠핑장에서 2박 3일동안 느낀 솔직한 후기 였다.
강원도 캠핑장 후기